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초·중·고·특수 모든 학급에 에듀테크 활용 예산을 지원해 원격수업 내실화를 도모하고 첨단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수업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교육 서비스 수요가 증가해 다양한 에듀테크 도입 및 활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535교 1만3419학급에 예산 8억3000만 원을 지원해 일선 학교 교사들이 에듀테크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갖고 다양한 교육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의 교육 현장 적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에듀테크 산업을 연결할 수 있는 에듀테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에듀테크 선도 교사와 지원단을 운영해 우수한 에듀테크를 발굴하고 검증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에듀테크를 소개하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여 최근 동향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적용 방법에 대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학교 교육의 디지털 전환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 인천미래교육을 역점 정책으로 추진하여 다양한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디지털 문해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