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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문홍이 공개한 ‘코로나 병동 간호사의 고백’ 편 이미지
해문홍이 공개한 ‘코로나 병동 간호사의 고백’ 편 이미지 ⓒ 문체부
 
'코로나 병동 간호사의 고백', '아들의 눈물 - 요양병원 면회', '한국은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미리 알았다?', '우리가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에 맞서는 방법'.

위의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염병 대확산(팬데믹) 선언 1주년을 계기로 지난 19일부터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한 영상물에 달린 제목들이다.

문체부는 "그동안 대한민국 국민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아픔과 노력을 담은 온라인 영상 10편을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해문홍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지난해 해문홍과 한국교육방송(EBS)이 공동 기획한 다큐멘터리 <포스트 코로나> 6부작 중 주요 내용을 온라인 형식에 맞게 재편집한 것이다.

'한국은 어떻게 코로나에 맞서왔나'(영문명 Facts about Korea's response to KOVID-19)라는 제목으로 순차적으로 공개한 영상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이 겪었던 아픈 사연과 방역 관계자의 치밀한 노력이 담겨 있다.

'코로나 병동 간호사의 고백' 편에서는 바이러스와 가장 가까운 코로나19 병동에서 감염병 대확산을 온몸으로 겪은 간호사의 이야기가 담겼다. '아들의 눈물 - 요양병원 면회' 편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해 사랑하는 어머니를 유리 너머로 봐야 하는 아들의 슬픔을 보여준다.

'한국은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미리 알았다?' 편에서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이전에 이미 질병관리본부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 사태에 대비해 연구하고 훈련했던 사례를 공개했다.

'빨리빨리가 만든 기적' 편에서는 2주 만에 코로나19 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사용하기까지 한국 정부와 민간이 긴박하게 협력했던 내용을 소개했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데는 우리 국민의 피, 땀, 눈물이 있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 나간 우리 국민의 아픔과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정부와 방역 관계자의 노력을 해외 누리꾼에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해외문화홍보원#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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