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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벤처창업 생태계 보강, 규제샌드박스 등을 통한 규제혁파, 그리고 CVC보유허용 시행준비와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한 복수의결권 도입입법 등에 더 가속도를 내 주시기 바란다"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홍 직무대행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쇠는 달구어졌을 때 두드려라'라는 말처럼 지금의 제2벤처붐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하여 벤처창업의 역동성을 높여나갈 제도혁신이 필수적이라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주 코스닥지수가 20년 만에 1,000을 돌파했다.

이날 홍 직무대행은 "중소벤처기업부는 4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제2벤처붐 캠페인'을 집중 전개 중에 있다"면서 "코로나19에 따른 혹독한 경영여건 속에서도 벤처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며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동력이자 든든한 고용버팀목 역할을 수행해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홍 직무대행은 특히 "지난 해 벤처 투자액은 4.3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벤처펀드 신규결성액은 6.6조원으로 처음으로 6조원대를 돌파했다"면서 "벤처 생태계의 성장척도라고 할 수 있는 기업가치 1조원이 넘은 유니콘기업이 2017년 3개에서 지난해 13개로 크게 늘고, 작년에 고용한파 속에서도 벤처기업 신규 일자리는 5.3만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20일)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이다.

홍 직무대행은 "전국의 263만 장애인분들과 그 가족 여러분께 따뜻한 격려와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공공부문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2024년 목표치 3.8%까지 높여갈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 직무대행은 이어 "정부는 코로나 상황에서 장애인들이 의료‧돌봄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발달재활서비스에 대한 대상 확대, 장애인 거주이용시설에 대한 2분기 중 백신 우선 접종, 그리고 국립재활원 내 장애인 전담병상 운영 등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남기#벤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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