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의령구름다리'에 설치되어 있는 고장 난 경관조명을 교체하고 탈색된 시설 등을 오는 6월까지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 단장하는 의령구름다리는 의령읍 서동생활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부자기운이 있는 솥바위의 삼각구조 모형을 본따 Y자형 구조물로 조성되었다.
출렁다리 길이는 258m, 주탑 높이는 48m에 달하는 의령의 9경중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의령의 대표 관광명소인 의령구름다리를 주변 자연 환경과 조화롭게 새 단장해 많은 관광객이 다녀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아울러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