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종교시설 520여곳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그동안 방역수칙을 어긴 종교시설은 이번 지원에서 제외다.
진주시는 "이번 지원은 코로나19의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대상인 종교시설에서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다"고 했다.
이번 방역물품은 진주시 재난안전관리기금 5200만 원을 들여 마련되었고, 시설별로 마스크, 손소독제, 분무형 살균소독제 등 1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이 지원된다.
진주시는 방역수칙 위반시설로 적발된 곳은 지원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종교계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이번 방역물품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종교 활동 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에 종교계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