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가문학상 운영위원회. ⓒ 김해시청
김해시는 우리나라에서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발상지 문학인 <구지가(龜旨歌)>의 문화사적 의의를 고취하기 위해 '구지가문학상'을 제정한다.
김해시는 구지가문학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구지가문학상 운영 조례'를 마련하고, 지난 12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회 구지가문학상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운영위원은 모두 9명이고, 위원장은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을 지낸 이우걸 시인이 맡았다.
올해 처음 열리는 '구지가문학상'의 공모분야는 시(시조) 분야로 미발표 순수창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구지가문학상'과 '가야문학상'으로 구분하여 시상한다.
상금은 구지가문학상 1000만원과 가야문학상는 500만원이다. 김해시는 자세한 공모 내용을 5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구지가문학상의 권위를 높이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구지가문학상 제정은 가야왕도 김해시의 문학적 위상을 한층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