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관련사진보기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는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된다면,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해 방역과 일상의 조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총리는 부임 첫 일정으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국무총리에게 지워진 책무가 참으로 많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라는 이 자리가 특히 무겁게 느껴진다"면서 "총리로서의 첫 일정, 당면한 최우선 과제 모두 코로나19의 극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올해 안에 국민들께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우리 경제가 강하게 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상반기까지 방역상황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유행 안정을 전제로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의 전환을 언급한 뒤 "11월 집단면역 목표 달성을 더 앞당기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각 부처와 지자체는 소관 업계‧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책임감을 갖고 현장의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되,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5월 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7,139명으로 총 3,719,98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77,987명으로 총 825,700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은 5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9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380명(해외유입 8,671명)이라고 밝혔다.

태그:#김부겸, #국무총리, #중대본, #사회적거리두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