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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드론협회는 2일 밀양 무안면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드론을 활용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였다.
창원시드론협회는 2일 밀양 무안면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드론을 활용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였다. ⓒ 창원시드론협회
 
비닐하우스 '차광제' 살포에 초경량비행장치(드론)가 활용되었다.

창원시드론협회(회장 손상우)는 2일 밀양 무안면 비닐하우스 단지를 찾아 드론을 활용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인원을 최소화하였고, 실기평가조종자 2명을 선발하여 청년농부 김연권(24)씨의 비닐하우스에 드론으로 '차광제'를 살포했다.

'차광제'는 특히 여름철 비닐하우스에 뜨거운 햇빛을 차단해 실내온도를 낮추어 작물 성장의 고온 피해를 막고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창원시드론협회는 "보유한 기술과 재능을 농촌 현장에 기부 봉사로 청년농부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줄여주고 작업환경까지 개선하는 이중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손상우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우리가 가진 기술의 재능기부를 통해 뜨거운 햇볕에 게을린 청년농부의 얼굴에 웃음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활동을 점차 확대해 농가를 돕고, 드론의 활용가치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창원무인항공교육원(원장 차진우)가 드론 기술 협찬을 했다.

#드론#창원시드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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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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