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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서울 구로구 오류아트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3일 오전 서울 구로구 오류아트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2차접종 2천351명 증가한 누적 227만9천596명…접종률 4.4%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5일 하루 14만명 가까이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4.8%로, 전날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13만8천649명이다.

직전 평일인 5일의 경우 36만7천761명이 새로 1차 접종을 받았으나, 토요일인 전날 13만명대로 감소했다.

이는 정부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동네의원 등 전국 의료기관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지역별 접종센터가 주말을 맞아 문을 닫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한 영향으로 보인다.

전날 신규 1차 접종자의 대다수인 11만6천99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2만2천550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759만5천7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14.8% 수준이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494만8천64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264만6천431명이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2천351명 늘었다. 이 중 1천137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1천214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27만9천596명으로, 전체 인구의 4.4%에 해당한다.

백신별로는 61만88명이 아스트라제네카, 166만9천508명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844만9천298명)의 58.6%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률은 7.2%다.

화이자 백신의 대상자(372만9천558명) 대비 접종률은 1차 71.0%, 2차 44.8%다.

국내 1·2차 접종자 전체를 합산한 누계 접종 건수는 973만3천668건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하루 뒤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해서도 같은 날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은 애초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기로 돼 있었으나 접종 간격이 짧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백신으로 변경해 7∼8월 여름방학 중 접종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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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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