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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 전 과정에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관측 및 원격 제어·관리 등을 도입하는 '스마트 하수도' 사업 대상지 33곳이 선정됐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4년간 총 3324억이 투입된다.

환경부는 "스마트 하수도 사업은 스마트 하수처리장, 스마트 하수관로, 하수도 자산관리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면서 "스마트 하수처리장 구축 사업은 정보통신기술 기반 계측·제어로 하수처리공정을 최적화하여 안정적으로 하수를 처리하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2021년에 6곳, 2022년에 7곳 등 총 13곳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하수도 사업 개요
 스마트 하수도 사업 개요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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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하수관로에 정보통신기술 기반 실시간 수량 관측 및 제어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5곳의 지자체에 구축한다.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사업은 하수관로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는 사업으로, 2023까지 5곳의 지자체에 구축한다.

이번에 선정된 33곳의 사업에는 2021년부터 4년간 총 3,324억 원(국비 2,2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박재현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수도가 기피대상이 아닌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도시 물관리 기반시설로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하수도 분야 스마트 기술 도입이 촉진되어 물산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스마트하수도,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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