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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부터 수도권 지역 어린이집을 휴원하고, 긴급보육 이용은 최소화한다. 가정돌봄이 가능한 경우에는 어린이집 등원을 제한하고, 긴급보육을 이용하더라도 꼭 필요한 일자, 시간 동안만으로 최소화한다. 이날 0시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되는 것에 따른 조치이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해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어린이집도 이를 반영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달라지는 사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달라지는 사항 ⓒ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내 보육교직원은 긴급보육에 필요한 최소한만 배치하고, 교대근무 등을 통해 출근 인원을 줄인다.

외부인 출입은 불가피하거나 긴급한 경우 외에는 금지된다. 그 외 특별활동, 외부활동, 집단행사 또는 집합교육은 금지된다.

보건복지부 정호원 보육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상당 기간에 걸쳐 유행 확산이 지속될 위험이 있어, 수도권 전 지역에서 모임, 이동 등 사회적 접촉 자체를 줄이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어린이집#휴원#수도권#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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