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창포원은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됐다. 15일 거창군은 "13일 학계, 민간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생태관광정책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지정됐다"고 밝혔다.
'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면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홍보 등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3년 동안 받을 수 있게 되고, 해당 지역이 생태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와 생태관광 활성화 시책 등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거창창포원은 꽃의 아름다움과 수질정화 기능을 겸비한 꽃창포를 심어 만든 수변생태공원으로 수달, 새매,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생물이 분포하고 25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