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대규모 발생하고 있다. 경남지역 백신 예방접종률이 43%를 넘어섰다.
12일 하루 동안에만 확진자 125명이 발생했고, 13일 오전 현재 8월 전체 확진자는 1272명으로 늘어났다.
경남에서는 지난 7월 중·하순부터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했고, 8월 중순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남에서는 7월 한 달 동안 전체 확진자가 2032명이었고, 8월에는 1일 84명, 2일 72명, 3일 114명, 4일 82명, 5일 98명, 6일 130명, 7일 118명, 8일 88명, 9일 110명, 10일 141명, 11일 110명, 12일 125명이 발생했다,
최근 경남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확진자는 기존에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 지인, 직장동료, 동선노출 접촉이 많고, 창원과 김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5시에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집계하고 있는 경남도는 12일 오후 5시부터 13일 오전 10시 30분 사이 신규 확진자 11명(경남 8506~8516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창원 6명과 김해 5명이고,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3명, ▲조사중 6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1293명, 퇴원 7200명, 사망 2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8513명이다.
현재 경남지역에서는 총 1675병상을 확보해 있고, 12일까지 병상가동률은 81.3%다.
백신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는 12일 오후 6시 기준, 접종대상자는 178만 1869명, 접종예약자는 156만 9582명이고, 누적접종자는 142만 8275명이라고 밝혔다.
접종률은 대상자 기준 80.2%, 예약자 기준 91.0%이고, 2020년 12월말 주민등록인구(거주자) 대비 접종률은 43%다.
현재 경남에서는 창원, 김해, 함안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이고 나머지 지역은 3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