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자원순환가게는 페트(PET)병을 가져오면 포인트를 쌓아 고양페이로 돌려준다. 무색PET는 크기 상관없이 1개당 10포인트씩, 유색PET, 판PET, 플라스틱류(OTHER)는 1㎏당 50포인트씩, 플라스틱류(PE, PP, PS)는 1㎏당 100포인트씩 적립해준다. ⓒ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26일 대화동 2273-5번지 장촌초등학교 후문 부근 단독주택 지역에 고양 자원순환가게를 열었다. 고품질 재활용가능자원을 회수하고 시민들에게 재활용품 배출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원순환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고양 자원순환가게는 올해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 참여마을 공모에 선정된 대화동의 '클린 365 대화동 프로젝트'와 연계해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가게는 올해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한다. 무색·유색·판 페트(PET)와 PE, PP, PS, OTHER 등 플라스틱 류를 가져오면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누적 포인트가 5000점에 도달하면 지역화폐인 고양페이 5000원 쿠폰으로 바꿔준다.
무색PET는 크기 상관없이 1개당 10포인트씩, 유색PET, 판PET, 플라스틱류(OTHER)는 1㎏당 50포인트씩, 플라스틱류(PE, PP, PS)는 1㎏당 100포인트씩 적립해준다. 다만, 보상 포인트는 향후 변동될 수도 있다.
이용진 고양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가게 운영이 시민들이 분리배출을 놀이처럼 재밌는 것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재활용품은 가능한 깨지기 쉬운 병류 등을 제외하고는 불투명 마대가 아닌 투명 봉투에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