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합참)가 주관하고 육·해·공군·해병대가 참여하는 연례 합동 야전훈련인 '호국훈련'이 오는 25일 시작된다.
합참은 22일 "2021년 호국훈련은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수행능력을 구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호국훈련은 매년 후반기에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우리 군의 야외기동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시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어적 성격의 야외기동 훈련(FTX)인 호국훈련은 합참 주도하에 대부대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