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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경남도의원들이 17일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의힘 경남도의원들이 17일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경남도의회
 
"정권교체! 국민의 명령이다."

국민의힘 소속 경남도의원들이 17일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선거 후보를 선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권창출의 대장정을 시작했다"며 "이에 정권교체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을 이 자리에서 맹세하며, 아울러 경남 도민 여러분의 지지를 호소한다"고 했다.

의원들은 "단언컨대, 문재인정권 4년 6개월 동안 우리는 '살고 싶지 않은 나라'를 경험했다"며 "불공정한 사건들은 연일 터졌고, 정의롭지 못한 사건들은 우리의 터지고 갈라진 가슴 위에 소금처럼 쏟아져 내렸다"고 했다.

이들은 "소득주도성장, 탈원전정책, 부동산정책, 청년일자리정책,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보여주기식 국정으로 나라의 근간이 흔들렸다"며 "조국 사태는 2040세대의 희망을 짓밟았으며, 국민들의 자괴감과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외교정책의 역량부족, 편협한 통일정책, 준비 없는 에너지정책, 대책 없는 국가주도 경제정책으로 국가경쟁력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의 전망은 어두워졌고, 국가경제의 주역인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고통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정의와 공정, 상식이 근간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초록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신중하고, 겸손하며, 넓은 시각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엄숙히 받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정상 궤도로 올려놓아야 한다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며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심기일전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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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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