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11월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대규모 발생하고 있다. 창원, 김해, 함안, 함양, 거제, 진주에서 회사, 요양시설, 어린이집, 의료기관, 지인모임 등 관련해 집단발생하고 있다.
22일 0시까지 경남지역 11월 확진자는 1309명(지역 1301, 해외 8)이다.
날짜별로 보면 1일 54명, 2일 108명, 3일 36명, 4일 33명, 5일 73명, 6일 46명, 7일 40명, 8일 77명, 9일 60명, 10일 76명, 11일 68명, 12일 41명, 13일 44명, 14일 46명, 15일 45명, 16일 66명, 17일 98명, 18일 78명, 19일 79명, 20일 76명, 21일 65명이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계를 보면, 10월 말부터 발생한 ▲거제 소재 회사 관련 52명, ▲김해 소재 요양시설 관련 26명, ▲창원 소재 어린이집 관련 32명, ▲창원 소재 의료기관 관련 31명, ▲창원 소재 목욕탕(2) 관련 53명, ▲거제 소재 의료기관 관련 60명, ▲창원 소재 의료기관(2) 관련 370명이다.
11월부터 발생한 집단감염인 ▲창원 소재 학교 관련 25명, ▲함양 소재 농촌 일시고용 노동자 관련 24명, ▲창원 소재 학교(2) 관련 42명, ▲김해 소재 외국인 아동돌봄시설 관련 86명, ▲진주 소재 회사 관련 18명, ▲함안 소재 학교 관련 24명, ▲함양 지인 모임 관련 59명, ▲함안 소재 경로당 관련 18명이다.
10월 말부터 생겨난 '창원 소재 의료기관(2)' 관련한 전체 확진자는 역대 경남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가운데 최다 규모다.
또 지역에서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 지인, 직장동료, 동선노출 접촉에 의한 감염도 많고, 감염경로 조사중도 상당수에 이른다. 수도권과 부산 등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도 많다.
한편 지난 19일 저녁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확진자 환자가 유명을 달리했고, 이로써 경남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5명으로 늘어났다.
예방 접종이 늘어나고 있다. 22일 0시 기준으로 경남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실적을 보면 백신접종자는 1차 268만 8801명, 접종완료 257만 3609명, 추가접종 11만 6700명이다.
전체 인구수(332만 1362명) 대비 접종률을 보면 1차 81.0%, 접종완료 77.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