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교실에서 졸지 않고, 주눅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자기주도성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이 질문들을 가지고 한국의 교사/학부모와 덴마크 교사들이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동주)과 오마이뉴스가 공동주최하는 글로벌포럼 <덴마크 교사와 함께하는 삶을 위한 수업, 행복한 교실 만들기>가 오는 11월26일(금) 오후 7시에 열린다.
이 포럼의 주요 발표자는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중심부에 위치한 뤼센스텐 고등학교에서 역사와 체육을 가르치는 안데르스 슐츠(Anders Schultz)와 수학과 화학을 가르치는 매즈 레스(Mads Leth)다.
안데르스 슐츠 교사는 '말하기와 듣기 수업, 덴마크에서는 어떻게 하나?'를 주제로 발표한다.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기를 하고, 공감능력을 가지고 다른 학생의 말을 듣는 훈련을 교실에서 어떻게 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매즈 레스 교사는 '덴마크 교실에서의 동기부여는 어떻게 이뤄지나?'를 발표한다. 학생들이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려면 동기부여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 교사가 고려해야할 것들을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약 2백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인 이번 포럼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진행을 맡으며 임병택 시흥시장과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도 함께 한다.
이 포럼은 코로나 상황을 반영하여 줌(zoom)과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오마이TV 유튜브(Youtube)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아래 링크에 사전접수를 하면 된다.
일시: 2021년11월 26일 금요일 19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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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733-5505 (내선105, 268)
한편 이 포럼은 제3회 시흥혁신교육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 시흥시의회는 매년 행복한 시흥교육을 주제로 포럼을 해왔다. 올해의 모토는 '시흥, 미래교육을 그리다'. 11월25일부터 12월3일까지 열리는 시흥혁신교육포럼의 전체 일정은 시흥행복교육블로그
(바로가기)에서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