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7일 경남도청에서 김종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한테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
경남도는 "이날 전달식은 2022년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
각종 재난 시 긴급구호활동,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되는 적십자 회비는 연중 모금되며, 12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는 집중모금기간으로 운영된다.
회비 납부는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계좌이체, ARS, 휴대폰 간편결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개인과 개인사업자는 연말정산 시 납부금액의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법인은 소득금액의 50%까지 비용처리가 가능하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적십자 회비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하 권한대행은 "경남도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