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의 주요 정책·시설·행사·생활정보 등을 전할 시민기자를 모집한다.
2003년 선발·위촉제로 시작된 '서울시민기자'는 2013년부터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개방제로 운영돼왔다. 지난해에는 1406명이 가입해서 사회초년생으로서 취재한 '서울 영테크',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순찰하는 안심마을보안관 야간 동행 취재, 영상으로 구성한 백신 접종 후기 등을 기사로 녹여냈다.
서울시민기자가 작성한 서울소식은 서울시 온라인 뉴스룸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 게재되며, 매일(월~금요일) 아침 발송하는 뉴스레터(현재 구독자 87만 명)로도 전달되고 있다.
앞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될 '2022 서울시민기자'는 취재기자와 사진·영상기자 분야로 나눠서 모집하며, <내 손안에 서울>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14일 10시부터 https://mediahub.seoul.go.kr/citizen/info/citizenInfo.do 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미 활동중인 시민기자도 2022년 활동을 계속하길 원한다면 모집기간 내에 재가입 신청을 해야 한다.
'서울시민기자'에게는 소정의 원고료 및 서울시 주요 행사 초청 및 시정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기사가 채택·발행된 시민기자에게는 기자증 및 활동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우수 활동 시민기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장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민기자는 글쓰기 및 사진 촬영 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20대 청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서울시민기자는 명실상부한 서울시민의 대표 소통 파트너"라면서 "서울시정에 관심 있고, 글쓰기·사진영상 촬영에 재능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