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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1시 46분께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 공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사진은 추락 현장.
 11일 오후 1시 46분께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 공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사진은 추락 현장.
ⓒ 연합뉴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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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11일 오후 4시 45분]

11일 오후 공군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순직했다. 

공군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경기 수원기지에서 이륙한 F-5E 1대가 이륙해 상승 중 추락했다"며 "조종사 심 모 대위는 순직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기지에서 이륙 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경고등이 켜지고 이어서 항공기 기수가 급강하했다"며 "조종사는 이젝트(비상탈출)를 두 번 콜(요청)했으니 탈출하지 못하고 기지 서쪽 약 8㎞ 떨어진 경기 화성시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추락한 F-5E 기종은 1970년대 중반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노후 기종으로 지난 2000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만 동일기종(F-5 계열) 전투기 12대가 추락한 바 있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정확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태그:#공군 전투기, #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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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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