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자서전 <다시 천안> 북콘서트를 통해 천안시장 재선 가도에 시동을 걸었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3시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북 콘서트를 열고 지난 20개월 간 시정 운영의 성과를 톺아보며, 지지자들과 함께 천안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결실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와 충남도 부지사를 지낸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 국회의원(아산갑, 4선), 홍문표 국회의원(예산군 홍성군, 4선), 성일종 국회의원(서산시 태안군,2선), 당협위원장 천안갑 신범철, 천안병 이창수, 아산을 박경귀, 전 국회의원 박찬우·전용학, 3선 천안시장을 지낸 성무용 전 시장, 전만권 충남도당 지방자치특별위원장, 이병학 전 충청남도 교육위원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의 지지자들도 자리에 함께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공주부여청양,5선), 김기현 원내대표, 주호영 전 원내대표, 김성태 중앙위원회 의장, 조경태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축하영상을 보냈다.
심대평 전 지사 등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박상돈 시장이 보령군수(현 보령시) 시절 머드축제를 기획한 점, 아산군수(현 아산시) 시절 삼성 유치를 기획 실현한 점 등 맡은 일에 자신을 불태우는 행정가이자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3선 천안시장 출신인 성무용 전 시장은 "박상돈 시장이 소수 야당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천안삼거리공원, 일봉산, 축구센터 등 갈등을 조정해 낸 점"을 언급하며 칭찬했다.
이날 주인공인 저자 박상돈 시장은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의 환승을 이끌어 낸 일, 심야 도심순환버스 도입 등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뤄 냈다. 대기업 빙그레 등 583개사, 15,000명 일자리 창출을 이끌었고, 천안사랑카드로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