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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방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전과 세종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충청권 방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전과 세종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정치 보복 때문에 누군가가 다시 죽어가는 일이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4.3평화교육센터 앞에서 진행한 즉석 연설에서 "정치적 욕망 때문에, 사적 이익 때문에 누군가가 죽어가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의 '집권시 전 정권 적폐수사' 발언에 대한 공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 후보는 제주 4.3 사건을 언급하며 "이 참혹한 보복의 현장에서, 다시 보복을 생각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정치라고 하는 건 살리자고 하는 것"이라며 "정치가 죽이는 정치가 되면 안 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사적 욕망을 위해 누군가를 해치고 생명을 없애고 나라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 다시는 반복돼선 안 된다"고 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민생이 중요하고 경제가 중요하고 평화가 중요하고 통합이 중요하다"라며 "증오보단 통합의 나라를, 정쟁보단 성장하는 나라, 전쟁이 아닌 평화를 향해 가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국민이 원하는 나라,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재명#윤석열#정치보복#대선#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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