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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지방선거 2030 출마자 기자회견
정의당 지방선거 2030 출마자 기자회견 ⓒ 정의당
 
정의당 내 청년조직인 '청년정의당'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과 함께하는 대선, 청년이 진출하는 지방선거"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정의당 지방선거 2030 출마자 그룹 '넥스트 정의당'의 발족식을 겸하여 진행되었다. 

기자회견에는 오는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2030 청년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사회에서 가장 오래 살아가야 하는 청년들이 중앙정부에서부터 지방의회까지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청년을 들러리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결정권자로 세우는 정부를 위해 심상정 후보의 선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알렸다.

이들은 또한 "과도한 기탁금과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선거비용은 청년을 비롯한 대다수 평범한 시민들의 정치 진출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부터 "기탁금과 선거비용이 더 이상 정치의 문턱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재산과 소득이 달라도 시민 누구나 정치를 할 기회는 동등해야 한다"며 "과도한 기탁금은 사라져야 하고, 선거비용은 개인 부담이 아니라 국가 책임"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지도와 조직력이 아니라, 기초의원부터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심상정 대선후보는 청년이 참여하는 '세대내각'을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청년정의당에서는 대선 공약으로 미래세대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대통령직속 '2050 미래위원회' 설치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청년#심상정#청년정의당#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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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김종태입니다(dkzl0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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