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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태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왼쪽) 등 낙동강네트워크 회원들이 2월 3일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합천창녕보 수문 개장 연장"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현재 철야 농성중이다.
서민태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왼쪽) 등 낙동강네트워크 회원들이 2월 3일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합천창녕보 수문 개장 연장"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현재 철야 농성중이다. ⓒ 울산환경운동연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현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시민단체가 규탄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나섰다 .

윤석열 후보 선대위는 지난 15일 "4대강 재자연화는 친수 관리와 이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 항목을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울산환경운동연합이 18일 "'친수관리와 이용을 위해 4대강의 자연성을 회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윤 후보의 무지와 전문성 부족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해당 주장을 철회하고 당장 농어민과 국민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민태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강물은 흘러야 하며 흐르지 않는 물은 썩기 마련이다"며 "여름 철 녹조 현상은 고여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는 4대강 재자연화에 동참하라"며 "이게 자연의 섭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정문앞에서 '4대강 재자연화 폐기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울산환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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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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