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천주교 신부·신도들은 24일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천주교 신부·신도들은 24일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천주교 신부와 평신도들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무속인' 관련 논란을 언급하며 입장을 밝혔다.

천주교 신부·신도들은 24일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 지지선언에는 강윤철·배진구·허성학 신부와 전부학 천주교 마산교구 까리따스봉사단장, 우무석 천주교 마산교구 문인회 대표, 주성 삼계성당 사목회장, 박재혁 전 호계성당 사목회장을 비롯해 '100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무속인도 검찰도 아니다. 오로지 국민에 의해 선출된 자만이 국민을 위해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감히 행정부 일개 공무원이 국민이 뽑은 대통령 위에서, 국회 위에서, 국민 위에서 법의 탈을 쓰고 군림하려 하고 있다"며 "오만하고 자기 중심적인 '쭉뻘·쩍뻘' 지도자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주술정치와 주술국정을 용납할 수 없고, 사랑과 평화의 정신으로 국가공동체의 건강한 운영과 평화통일의 바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천주교인들은 "이 땅에 평화를 일구고 약자의 편에 서서 소년공 출신의 후보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했다.

창원지역 장애인가족-시민 8946명 참여

같은 날 창원지역 장애인가족과 시민들이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기자회견에는 장애인가족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8946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했다.

장애인가족·시민들은 "평등과 사람 중심의 대전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며 "이 후보가 사회 대전환의 큰 걸음을 평등과 사람 중심의 조화로운 나라, 새로운 세상으로의 혁신과 대전환. 이 벅찬 희망의 이름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또 한국노총 진주지역 사업장 노조 대표들이 24일 이날 오후 민주당 '진주을'선거연락소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또 경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운영·종사자 150여명이 23일 오후 민주당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장원재 김해지역소재협동조합 이사, 정원각 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 이사, 김도욱·윤상현 창원지역 사회적경제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치 지도자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정책공약 등을 비교해 봤을 때 후보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사회적경제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또 창원시장애인론볼연맹도 이날 오후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하였다.

지지선언에는 창원시장애인론볼연맹 윤학보 이사와 신우종 경기위원장, 김영군·노재성·배민주·조현오 회원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 장애인 론볼 연맹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창원시 장애인 론볼 연맹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윤성혀

관련사진보기

  
경남 '사회적경제인'들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경남 "사회적경제인"들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민주당 경남도당

관련사진보기


태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