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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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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당선인 사무실, 금융연수원·금감원연수원 확정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문다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국정운영 밑그림을 짜게 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7개 분과로 구성된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1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경제정책·거시경제·금융)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7개 분과로 인수위를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위로는 당선인 직속으로 국민통합 특위가 구성된다.

코로나19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와 청와대 개혁 TF가 별도로 꾸려질 예정이다. 청와대 개혁 TF는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는 문제를 담당하게 된다.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핵심 인선은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장 실장은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은 발표를 좀 당기려고 한다"며 "국민이 너무 궁금해하고, 또 인수위가 빨리 안정적으로 출범해야 새로운 내각이나 대통령실 구성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인수위'는 관련 법에 따라 역대 인수위와 마찬가지로 인수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24명으로 구성된다.

인수위원이나 인수위 대변인 등 인선에 대해서는 향후 결정될 인수위원장과 논의해서 내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장 의원은 말했다.

장 의원은 "기본적으로 인수위가 2개월 정도 짧게 굴러가는 위원회지만 그래도 국민이 어떤 분들이 계신지 궁금해하니 (인수위원 등에 대한) 검증 시간은 조금 필요하다"며 사전에 검증이 된 국회의원 외 인사에 대한 검증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수위 사무실과 당선인 사무실로는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과 금융감독원 연수원 두 곳으로 확정했다. 두 곳의 거리는 차를 타고 5∼6분 정도 걸린다.

사무실을 각각 어떻게 배치할지는 행정안전부와 논의 중이다.

현판식 시점에 대해서는 "보통 박근혜 정부 인수위가 아마 2주 걸렸다. 2주보다는 당기겠다"고 장 의원은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석열#인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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