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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원인철 합참 의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원인철 합참 의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합동참보본부(합참)은 17일 한국-미국 양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육군 대령)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신형 ICBM을 발사하면 한미가 장거리 폭격기를 전개하는 '블루 라이트닝(Blue Lightning)' 훈련을 재개하는 방안에 대해서 김 실장은 "현재까지 한미 간에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전날(16일) 오전 9시 30분께 평양 순안비행장 인근에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쏘아 올렸지만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북한의 발사체가 발사 직후 고도 20km 이하에서 공중 폭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세부제원 등에 대해서는 정밀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미사일#IC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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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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