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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예비후보인 안민석 국회의원이 12일 오전 11시 서울노총 노조대표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안민석 의원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안민석 국회의원이 12일 오전 11시 서울노총 노조대표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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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서울지역 노동자 대표들을 만나 "노동계가 나서 3인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단일화에 나서달라"고 피력했다.

안 의원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의장 김기철)를 방문해 노조대표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인사말을 한 안민석 의원은 "영업용 택시를 몰고 있는데, 택시노동자들의 생활을 체험하려고 시작했다"며 "택시를 운전하다 보니, 국회의원 5선 때까지 올해로 16년 차 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사람이 한국노총 서울본부에 와 있다는 것이 좀 어색하기도 하지만, 좋은 인연이고 한 마디라도 배우고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소외된 경기북부 지역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경기북부를 전담하는 부지사를 임명하겠다"며 "부지사는 지사가 임명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북부 주민들이 대표성을 갖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법 을통해 선출해 주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안 의원은 "본선 승리를 위해 우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엄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 국회의원과 함께 3인이 단일화를 해야 한다"며 "촉박하지만 노동계가 나서 단일화를 할 수 있게 나서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수석상임부위원장인 문병일 정치위원장은 "6월 지방선거에 있어, 서울과 경기지역에는 유권자들이 맞물려 있다"며 "현재 예비후보인 안민석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는 대의명분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학 박사와 중앙대 교수 출신으로 17대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돼 현재 경기 오산의 5선 의원이다. 국회의원 5선 동안 전문분야인 국회문화체육위원회와 국회교육위원회(현재)에서만 활동해 왔다.

또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파헤친 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한 국정농단의 당사자인 최순실씨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자괴감이 든다고 최근 피력한 바 있다. 현재도 영업용택시를 16년 차 몰고 있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생존 수영 창안과 무상급식운동에도 적극 나서기도 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수행한 임종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참석했고, 서울노총에서는 문병일 정치위원장을 비롯해 서울노총 백가인 사무처장, 이교석 조직강화본부장, 이원영 택시지역본부 의장. 김정균 조직실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지사 후보인 안민석 의원이 12일 오전 11시 서울노총 노조대표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안민석 의원 경기지사 후보인 안민석 의원이 12일 오전 11시 서울노총 노조대표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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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안민석 경기지사 에비후보, #서울노총 대표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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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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