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원의 국기도시공원화 추진을 공약했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 및 인근 지자체 등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효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우리 남동의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미래세대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적 가치는 물론, 관광과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는 경제적 가치가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적극적인 실현의지가 부족한 면도 없지 않았다"며 "소래생태습지공원의 국가도심공원 지정과 관련해 지난 2021년부터 도시기본계획 및 공원녹지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용역도 추진했지만, 아직 국토교통부와 실체적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써, 이의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인천시, 시흥시 등과의 협의가 필요하다. 당선되는 즉시 관련부처 및 인천시 그리고 인근 시흥시와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교육과 관광, 소비가 어우러진 수도권 최고의 명소 생태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박 예비후보는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300만㎡의 최소면적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1단계로 송도남사르습지 361만㎡와 함께 총 665만㎡ 규모로 국가도심공원 지정을 한 후, 2단계로 인근 시흥갯골생태공원과 연계한 824만㎡ 규모의 수도권 최대 최고의 교육과 관광, 그리고 지역경제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자신의 '서울의 뚝섬나루~경인아라뱃길~신도~시도~장봉도~영종도~송도워터프런트~소래포구'로 이어지는 '관광유람뱃길 설치' 공약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교육, 관광, 지역 시장 활성화의 연계효과를 극대화하고 살아 숨쉬는 경제중심 남동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당선 즉시 이해와 협력, 소통 정치의 대표적인 실천 모델을 만들어 시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