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21일 오전 11시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재선 도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21일 오전 11시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재선 도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박석철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더불어민주당)이 21일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박 구청장은 전국 16개 지자체로 전국원전인근동맹을 결성해 주민보상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 최근엔 울산혁신도시 내 신세계백화점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19로 인한 중구민의 일상회복 적극 행정지원과 중구의 중단없는 혁신성장을 위해 제8대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것을 중구민께 보고 드린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로 우리가 겪은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에서 새로운 행복과 희망을 만들어가야 하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더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은 업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피해 회복이 시급한 과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4년 우리 중구는 혁신을 통해 지식서비스기반의 4차산업을 유치하고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상기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전통시장과 문화관광에만 의존했던 중구의 경제 기반을 강소기업 200여 개의 지식산업센터 입주, 탄소중립 특화연구 집적단지 조성계획 확정, 상공회의소와 청남의료 복합타운 유치 등 신성장동력들을 확보해 왔다"며 "또한 장현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척척 중구 기동대 운영과 지역 최초 구민안전보험 가입, 무상교복, 무상급식 실시와 중구형 생활공구 대여서비스 실시, 청년취업 지원, 군복무청년 상해보험 가입 등 보편적 복지도시 구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구청장은 "무리한 지방재정 운영과 사회복지 예산의 급격한 증가로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직면한 재정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주요사업을 완료했거나 국·시비 사업비 확보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지속가능한 중구형 혁신교육 추진,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및 주민자치회 운영, 불합리한 제도·규제 개선을 위한 고도제한 완화 추진을 해왔다"며 "전국 16개 원전인근지자체 동맹 결성으로 원자력안전교부세 입법안 국회 상정 등 혁신행정으로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우리 중구가 이룬 많은 성과는 공약이행율 96.1%로도 알 수 있고 메니페스트 실천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며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도 갈수록 높아져 지난해에는 자치구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의 행복지수에서도 2020년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평가 종합대상 1위를 차지하는 행복도시 중구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 구청장은 "중구는 지난 4년 혁신의 기반을 닦으며 성장해 왔하지만 아직도 혁신성장의 완성을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전장에서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고 한다. 이번 선거는 중단없는 혁신성장의 길로 나아가느냐, 잘 달리던 혁신 중구가 혁신의 길에서 이탈하느냐를 판단하고 선택해야 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향후 4년은 혁신성장의 완성을 위한 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오직 혁신의 한길로 달려온 혁신구청장 박태완에게 주마가편 해달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성장의 중심도시, 중구를 염원하는 중구민의 뜻을 받들어 더욱 열심히 혁신성장의 한길로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박태완 구청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생활권역별 맞춤 정책으로 구민의 행복은 곱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청년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는 나누고 구민의 문화와 휴식 공간은 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재난위험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빼고 중구의 자연환경과 개인의 성장은 함께 누리는 혁신 중구를 혁신구청장 박태완과 함께 완성하자"며 주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울산 중구 출마#박태완 구청장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