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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으로 부터 신상진, 김민수 국민의힘 예비후보(페이스북 프로필 갈무리)
  왼쪽으로 부터 신상진, 김민수 국민의힘 예비후보(페이스북 프로필 갈무리)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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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신상진 예비후보를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신상진 후보 측에서 제기한 경선 여론조사업체 주장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성남시장 경선 여론조사를 담당한 업체와 김민수 후보와 연관성에 대한 문제 제기는 근거 없는 왜곡과 수준 낮은 마타도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선 여론조사 업체 선정은 경기도의 모든 지자체장 예비후보와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밀봉된 박스 안에 들어있는 탁구공 뽑기를 통해 진행됐다"며 "당시 신상진 후보 측 대리인 또한 절차에 참관했다"고 반박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중앙당 윤리위에 신 예비후보를 제소한 이유에 대해 "경기도당에서 기각당한 경선 여론조사업체 공정성을 재차 언급하는 신 예비후보 측의 행동은 김 예비후보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고 왜곡된 정보로 국민의힘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며 "신 예비후보에 대한 중앙당의 합당한 조치가 내려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앞선 지난 27일, 신상진 후보는 상지대 A교수, 중앙대 B교수 등과 김민수 후보의 관련성을 거론하며 여론조사 업체 한국공공관리연구원 이사진 구성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민수 후보가 반박에 나서며 양측은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신 후보는 같은 날 여론조사 업체를 교체해달라는 요구서를 경기도당에 제출한 후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여론조사업체 선정에 있어 공정함을 증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신 후보의 요구를 기각했다. 그러자 신 후보는 중앙당에 해당 문제를 다시 제기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28일·29일 양일간 김민수·박정오·신상진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가 적용된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오는 30일 본선에 진출할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태그:#성남시, #신상진, #김민수,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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