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 대전 5개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경선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동구청장 후보에는 박희조 후보가 58.99%의 득표율로 50.84% 득표율에 그친 한현택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중구청장 경선에서는 김광신 후보가 32.62%의 득표율로 김연수(25.48%), 박두용(16.13%), 윤선기(11.80%), 유배근(22.87%)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고, 서구청장 경선에서는 서철모 후보가 48.71%의 득표율로 김경석(44.22%), 강노산(15.19%)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유성구청장 경선에서는 진동규 후보가 39.89%의 득표율로 김문영(29.64%), 이은창(17.82%), 권영진(15.62%)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으며, 대덕구청장 경선에서는 최충규 후보가 56.97% 득표율로 박희진(43.03%)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이 밖에도 광역의원 경선에서는 중구2 선거구에서 김선광 후보, 서구2 선거구에서 김영삼 후보, 유성구1 선거구에서 박종선 후보, 유성구2 선거구에서 여황현 후보, 유성3 선거구에서 정원태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또한 기초의원 경선에서는 동구다 선거구에서 박영순 후보, 서구나 선거구에서 오세길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한편, 이번 경선은 당원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하여 실시됐고, 국민의당과의 합당으로 중구청장 및 대전시의원 서구 2선거구, 대전 서구의원 나선거구는 100% 국민경선으로 실시됐다. 최종득표율은 여성·청년·신인 후보자에게는 본인 득표율의 20%를 가산하는 등의 가·감점이 포함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