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 ⓒ 조정훈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의성군수와 칠곡군수, 청송군수 후보를 확정하면서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9일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의성군수 후보에 이영훈 예비후보(51.25%)를, 청송군수 후보에 윤경희 예비후보(65.67%)를 선출했다.
또 국민의당 출신 참여로 책임당원 투표 없이 국민 여론조사 100%를 통해 칠곡군수 후보에 김재욱 예비후보(48.94%)를 선출해 발표했다.
앞서 경북공관위는 지난 3일 칠곡군수 후보 경선에서 김재욱 예비후보를 확정했으나 여론조사 오류가 발견돼 이를 무효화하고 다시 실시했다.
또 지난 1일 청송에서는 일반 여론조사 업체 1곳이 경선 사퇴 후보자를 포함해 여론조사를 돌리고 후보자 대표 경력이 잘못 적용돼 중단되기도 했다.
의성군수 경선은 당초 김주수 현 군수를 경선 후보에 포함시켰다가 다른 후보들이 당원 자격이 없다며 반발하자 중앙당에 판단하도록 했다. 결국 김 군수가 탈당하면서 나머지 후보들로 경선을 치러 이영훈 후보가 확정됐다.
다음은 23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명단이다.
▲포항시장 이강덕(60) ▲구미시장 김장호(53) ▲경주시장 주낙영(60) ▲김천시장 김충섭(67) ▲안동시장 권기창(59) ▲영주시장 박남서(65) ▲영천시장 박영환(55) ▲상주시장 강영석(56) ▲문경시장 신현국(73) ▲경산시장 조현일(61) ▲성주군수 이병환(63) ▲의성군수 이영훈(61) ▲군위군수 김진열(62) ▲청송군수 윤경희(62) ▲영덕군수 김광열(61) ▲고령군수 이남철(61) ▲칠곡군수 김재욱(58) ▲예천군수 김학동(59) ▲영양군수 오도창(62) ▲봉화군수 박현국(62) ▲울진군수 손현복(64) ▲청도군수 김하수(63) ▲울릉군수 정성환(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