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책문화연대 1000인이 모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누구보다 미래세대를 이해하고 아이들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데 힘써 왔고, 수많은 요구가 뒤얽힌 복잡하고 어려운 교육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아침을 따뜻하게 맞는 교육,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학교, 환경과 조건은 달라도 공교육은 똑같이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조희연 교육감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강무홍, 신민경, 서정화, 김성진, 이정욱, 이영경, 문순옥, 김지희, 장경선, 용은중 등 20명의 책문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작은도서관, 작은진보, 책읽는모임, 책문화 시민단체, 어린이청소년 책 작가 및 예술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참석자들을 대표하여 강무홍 작가는 "조희연 후보는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힘이 약한 우리 사회의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학교 안팎의 문해력 교육과 기후위기와 팬데믹,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생태 교육과 생명존중교육, 미래시민 교육을 강화하여 아이들의 건강하고 든든한 성장을 도모하는 일에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있고 이를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조희연 교육감 후보와 함께 문해력 교육과 미래시민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석한 어린이청소년책문화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대한민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책읽는 문화를 함양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