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학부모와 학교영양사들이 최근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김 후보는 오는 6.1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다.
청각장애 학부모들은 지난 24일 김 후보 선거 사무실을 방문해 "김 후보가 청각장애아들에 대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같은 날 충남학교영향사협회도 김 후보의 친환경 학교 급식 정책에 후한 점수를 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충남청각장애 학부모 자조모임(한국난청인교육협회 충남지부)은 "김 후보가 교육감 시절 난청을 포함한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재임 시절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보청기와 인공와우용 배터리의 지원, FM 수신기, 보조공학기기의 이용과 확대 보급 등의 정책을 폈다.
충남학교영양사협회도 "김 후보는 재임 시절 민관협치를 통해 다양한 주체의 이견을 조율하고 친환경 학교급식을 선도적으로 진행했다"며 "덕분에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고 지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