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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상주해수욕장.
남해 상주해수욕장. ⓒ 남해군청
 
상주해수욕장을 비롯해 경남 남해지역 5곳의 해수욕장이 오는 7월 8일 일제히 개장한다고 30일 남해군이 밝혔다.

올해는 '남해 방문의 해'를 맞아 상주해수욕장은 8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 동안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해수욕장협의회는 지난 26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해수욕장의 개장 기간과 시간을 확정하고, 관리운영 위‧수탁 방안과 반려동물 출입제한 구역 지정 등을 결정했다.

남해지역 해수욕장은 8월 21일까지 45일간 개장되고,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남해군은 "상주해수욕장의 피서객들에게 야간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고 했다.

남해군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해수욕장에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소방‧경찰과 안전요원, 번영회원 등 일일 2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번영회,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개장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상주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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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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