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31일 지지자들과 함께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하며 '신상진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허위사실 유포)' 신속처리를 촉구했다.
배국환 선대위는 "지난 26일 ABN 주관 성남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신상진 후보가 발언한 3건의 허위사실에 대해 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 및 선거법 위반 조사요청서를 제출했다"며 "이후 해당 내용은 중원구선관위의 상위기관인 경기도선관위에 바로 이첩되었으나 현재까지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의신청한 내용은 ▲ 4선 국회의원 시절 '성남 위례~광주 삼동선'유치했다는 발언 ▲ 성남에 청년일자리 플랫폼이 없다는 발언 ▲ 성남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에 대한 건이다.
이날 배국환 선대위 관계자는 "토론회 방송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존재하므로 다른 건에 비해 신속한 조사가 가능한 사안임에도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며 담당자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