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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신미정 인수위원이 당내 반발로 자진사퇴했다.
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신미정 인수위원이 당내 반발로 자진사퇴했다. ⓒ 김경희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신미정 인수위원이 당내 반발로 자진사퇴했다.

13일 민선8기 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신 위원이 12일 저녁 자진사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신미정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시의회 비례후보를 신청한 전력으로 이천시 국민의힘 당원 및 김 당선인 지지자의 반대 여론에 부딪혔다. 

이에 김 당선인은 '지난 4년간 있었던 각종 개발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능력위주로 인수위원을 선정했다'면서 이해를 당부했으나, 계속된 당내 반발에 고심해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 위원은 "자신의 능력을 비판하는 것이라면 끝까지 버텨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지만, 정치적인 문제로 반대하는 것이라서 김 당선인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자진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인수위원인 양승룡 여주대 토목방재과 교수는 이천시와 여주시에 2중으로 인수위원에 선임돼 논란이 있었지만, 여주시 인수위원만 하는 것으로 결론 내고 이천시 인수위원에서 사퇴했다. 

김 당선인은 "여러모로 아쉬움은 남지만, 스스로 결단을 내려준 신미정 위원의 사퇴의사를 존중한다"며 "일하는 인수위원회가 되기 위한 진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희#이천시#신미정#인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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