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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응시생이 20㎏짜리 모래마대를 어깨에 올려 50미터 왕복달리기를 하고 있다.
한 응시생이 20㎏짜리 모래마대를 어깨에 올려 50미터 왕복달리기를 하고 있다. ⓒ <무한정보> 김동근

충남 예산군이 7월 1일자로 환경미화원(공무직근로자) 4명을 임용한다.

예산군에 따르면, 정년퇴직 3명과 의원면직 1명의 결원이 발생해 채용시험을 진행했는데 20대부터 50대까지 26명이 응시해 '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전형을 거쳐 14일 종합운동장에서 이뤄진 체력검정은 ▲20대-5명 ▲30대-8명 ▲40대-9명 ▲50대-1명 등 23명이 참여했다. 최고령(51)과 최연소(26)는 25살 차이다. 이들은 ▲20㎏ 모래마대 들고 50미터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1분) ▲악력 3개 종목을 마쳤다. 

예산군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평가를 전문기관에 위탁했으며, 안전사고를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과 보건소 구급요원을 배치했다. 최종합격자 4명은 17일 면접을 거쳐 20일 발표한다.

한편, 환경미화원은 예산군청과 읍면에서 근무하며 매일 새벽 생활쓰레기 등 폐기물 상하차와 수거 업무 등을 담당한다. 지난 2020년 '예산군 생활폐기물의 배출방법 및 수수료 등의 부과·징수에 관한 조례'가 일부 개정돼 부피가 크고 무거워 어깨·허리·팔 등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는 '100리터' 종량제봉투를 75리터로 대체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환경미화원#환경미화원 임용#공무직근로자#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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