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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주문화관광재단 ⓒ 신영근
 

충남 홍성군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20일 홍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청년 예술인 지원은 '2022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공연과 창작 기회를 제공한다.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처음 청년 예술인 지원 공모사업을 신설했다.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청년 예술인이 연출한 창작극이 오는 25일 첫 무대에 오른다.

청년 예술인 이정현씨가 연출한 창작극은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 '빌딩', '택시 정류장' 등 모두 3편의 단막극 시리즈로 구성됐다. 이씨는 창작집단 '나빌레라'에서 연극과 뮤지컬 활동을 해오며, 대도시에 비해 쉽게 접할 수 없는 홍주군민들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예술인이다.

이 씨는 "(이번 작품은) 기다리다 지치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느끼는 (청년들의) 고민과 높이 올라가려고만 하는 사회 현실에 조급해하며 바삐 살아가는 20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청년 예술인 지원사업에 대해 홍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으로 모두 40개 단체가 선정됐다"면서 "이 가운데 이번에 신설된 청년 예술인 지원에는 2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정된 청년 예술인들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 예술인에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주문화관광재단은 홍성군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자본금 1억 원으로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초대 대표이사로 최건환 전 경주월드 대표가 지난 3일 취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홍성군 #홍주문화관광재단 #청년예술인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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