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유능한 경기도당으로 재정비해 민주당이 승리하는 역사를 재건하겠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28 전당대회에서 경기도당 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시을 임종성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배한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강한 야당, 유능한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 하나로 단합된 경기도당 ▲ 민생과 지역현안에 유능한 경기도당 ▲ 조직이 탄탄한 경기도당 ▲ 미래가 든든한 경기도당 등 4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임 의원은 "지난 2017년 당 조직사무부총장을 맡아 20만여 명에 불과했던 권리당원을 '100만 당원'으로 성장시킨 경험을 토대로 2024년 총선에서 '다시 승리하는 경기도당', '다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지역위원회의 역량 강화, 긴급한 민생과 지역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내실있는 당정협의 정례화, 당성과 실력을 겸비한 차세대 청년정치인 적극 발굴·육성 및 '지방의원1인 1직능단체' 등 정책과 조직관리 시스템을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 의원은 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과 제7, 8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해 경기도 사정에 밝고, 20·21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 조직사무부총장, 4050특별위원회 위원장,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등을 맡아 당의 외연확대와 조직관리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