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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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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6만5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위중증 환자 수도 뒤따라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51일 만의 최다치인 146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5천433명 늘어 누적 1천921만1천61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8천551명)보다 3천118명 적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진단 검사 건수 증감에 따라 주말·휴일에 줄었다가 주초에 늘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정체·감소하는 흐름을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7일(4만326명)의 1.62배, 2주일 전인 9일(2만266명)보다 3.20배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4월 17일(9만2천970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천279명→7만3천558명→7만6천381명→7만1천150명→6만8천632명→6만8천551명→6만5천433명으로, 일평균 6만4천28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33명,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6만5천10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7천297명, 서울 1만3천809명, 부산 3천551명, 경남 3천517명, 인천 3천490명, 경북 3천5명, 충남 2천645명, 전북 2천354명, 충북 2천257명, 대전 1천986명, 울산 1천984명, 대구 1천923명, 강원 1천895명, 전남 1천776명, 제주 1천678명, 광주 1천670명, 세종 585명, 검역 11명이다.

이달 초부터 신규 확진자 급증세가 지속되면서 위중증 환자 수 증가도 나타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46명으로 전날(140명)보다 6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7일(71명)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다. 또 6월 3일(160명) 이후 51일 만에 최다치다.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12명 적은 18명이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7명(38.89%)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5명, 60대 4명, 50대 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87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인 위중증 병상의 전국 가동률은 21.3%(1천458개 중 311개 사용)로, 전날(18.9%)보다 2.4%포인트 상승해 20%를 넘어섰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36.4%)보다 1.7%포인트 높은 38.1%,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6%포인트 오른 33.8%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8만8천171명으로, 전날보다 2만9천601명 늘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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