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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환 감독(KBS PD)이 고 이태석(1962~2010년) 신부(천주교)의 선종 이후 '톤즈 사람들'과 '이태석 정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를 펴내고 창원에서 행사를 갖는다.

아프리카말라위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4시 경남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창원 북콘서트"를 연다.

구수환 감은은 <울지마 톤즈>를 제작하며 만난 이태석 신부의 삶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영상에 담기도 했다.

이번에 나온 책은 이태석 신부의 뜻을 잇는 제자들과 이태석 재단의 활동을 담고 있다.

후원회는 "저자가 저널리스트로서 꿈꿨던 '공정'과 '정의' 실현, 이태석 신부가 오랜 내전의 땅 수단에서 펼쳤던 나눔과 희생에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했다.

구수환 감독은 "톤즈의 빛과 희망이었던 이태석 신부에게서 세상을 바꿀 섬김의 리더십을 발견했다"며 "이태석 신부의 사랑에 감동한 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면서도 오히려 부족하다"고 했다.

이태석 신부는 영화 <울지마 톤즈>의 실제 주인공으로, 의사의 길을 접고 2001년 신부가 되어 아프리카 수단 남부의 '톤즈(Tonj)'라는 마을에서 사람들을 도왔고 '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리었다.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창원 북콘서트.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창원 북콘서트. ⓒ 아프리카말라위후원회

#이태석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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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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