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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도농협 이경신 조합장 대행(사진 오른쪽)이 지역 경로당을 방문 냉, 난방비를 전달하고 있다.
안면도농협 이경신 조합장 대행(사진 오른쪽)이 지역 경로당을 방문 냉, 난방비를 전달하고 있다. ⓒ 신문웅(안면도농협 제공)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도 농협(조합장 직무대행 이경신)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을 경노당이 폐쇄됨에 따라 지원하지 못했던 지역 내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사업을 재개했다.

안면도 농협은 지난 7월 5일부터 49여개 마을 경노당을 방문해 노인회 회장 및 원로조합원을 모시고 간담회를 실시, 경노당별 100만 원씩 총 4900여만 원을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젊은 시절 농협의 주춧돌을 놓고 오늘이 있기까지 농협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원로조합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 2009년부터 매년 지원해 왔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재개한 것이다.

이번 냉·난방비 전달에 함께한 이경신 조합장 직무대행은 "이번 지원행사를 통하여 원로조합원들로부터 농협의 경영과 영농애로 사항을 청취하여 앞으로 안면도농협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조합원님들이 농협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안면도 농협 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병원에 입원한 조합원의 고추 수확 일손 돕기도 펼쳤다.
안면도 농협 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병원에 입원한 조합원의 고추 수확 일손 돕기도 펼쳤다. ⓒ 신문웅


안면도 농협은 지난 7월 26일에는 교통사고로 병원에 장기간 입원 중인 안면읍 승언5리 박아무개 조합원이 고추 수확을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의 지원을 받아 직원들과 함께 200여 평의 고추수확을 도왔다. 

한편 안면도 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의 주민들로부터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위상을 정립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덧붙이는 글 |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안면도농협#냉,난방비 지원#이경신 조합장 대행#일손 돕기#농가주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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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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