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화성시민다회단체와 수원군공항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경기도 공론화 사업에 대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화성시민다회단체와 수원군공항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경기도 공론화 사업에 대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 화성시민신문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화성시갑)은 경기도가 공론화 의제로 수원군공항 이전을 택한 것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며 유감을 표했다. 

송 의원은 9일 "화성시민이 극렬히 반대하고 국가사무이자 지자체 협의사항인 수원군공항 이전문제를 경기도 공론화 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법적, 제도적, 절차적 문제있어 매우 부적절하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론화 사업의 첫 의제로 수원군공항 이전을 선정했다. 3일 도 민관협치위원회는 수원군공항 이전 공론화 실시 안건을 의결했다. 
 
ⓒ 화성시민신문


송 의원은 "경기도 내 갈등을 해결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2022년 경기도 공론화 사업이 오히려 갈등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공항 이전은 경기도 사무가 아닌 국가사무이자 지자체 협의사항인데, 경기도가 앞장서서 관내 지자체들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공론화 사업은 여론조사 및 31개 시군의 도민참여단을 구성하여 공론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화성시와 수원시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도의 도민참여단에도 이를 묻는 것이 법적·제도적·절차적 문제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서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의 원만하고 신속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국방부와 공군 등 유관기관과의 논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시민사회단체와 수원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공론화 의제가 철회될 때까지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단체행동까지 이어나 갈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화성시민신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