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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세종정부청사 국가보훈처 외벽에 직계후손이 없어 호적이 없던 민족 저항시인 윤동주 지사, 홍범도 장군, 장인환 의사, 송몽규 지사 등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과 관련해 가족관계등록부 창설을 추진하는 메시지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11일 세종정부청사 국가보훈처 외벽에 직계후손이 없어 호적이 없던 민족 저항시인 윤동주 지사, 홍범도 장군, 장인환 의사, 송몽규 지사 등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과 관련해 가족관계등록부 창설을 추진하는 메시지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 국가보훈처
 
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운동사 연구기반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10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윤주경 국회의원실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독립운동사 연구기반 강화 법률 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 윤주경 국회의원, 이계형 한국근현대사학회장을 비롯해 국내 석학과 전문가, 독립운동 연구·전시기관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역사학자를 비롯한 전문가들과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최근 약화 위기에 놓인 독립운동사 연구기반의 실태를 진단하고, 국가차원의 연구진흥을 위한 바람직한 법률적 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발표자로 나설 황선익 국민대 교수는 '독립운동사 연구환경의 실태와 전망'에 대해 진단하고, 김용달 서울시 문화재위원은 '독립운동사 연구기반 현주소 진단'을 주제로 독립운동사 연구 조직 측면의 문제점과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또, 최완근 전 국가보훈처 차장은 독립운동사 연구진흥 지휘본부)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직적 방안의 장단점 비교분석을 통해 조직 설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광복 80주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독립운동의 역사와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후대에 그 가치를 올바르게 전승하기 위해서는 독립운동사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화된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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