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추모공원이 추석연휴에도 문을 연다. 다만 묘역단지와 추모의집만 개방하고 제례실은 폐쇄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충남 예산군은 24일 예산군 추모공원을 추석 명절연휴 동안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다.
예산군은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후 맞이하는 첫 명절로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묘역단지와 추모의집을 개방된다. 하지만 밀집도가 높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제례실은 폐쇄한다"며 "시설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이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예산군 관계자는 "추모공원 방문시에는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