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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단체 지난 8월초 광주광역시에서 공법단체 518부상자회가 주최한 세미나 장면
518단체지난 8월초 광주광역시에서 공법단체 518부상자회가 주최한 세미나 장면 ⓒ 윤종은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는 제1기 5.18민주교육을 오는 9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5.18기념문화센터 내 대동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5.18민주유공자를 비롯한 뜻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커리큘럼은 오월정신과 5.18민주화운동의 전 과정, 민주유공자들의 사명 등으로 구성됐다.

5.18민주교육의 제1강의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김용철 강사(새마을금고이사장, 5월지기)가, 제2강의는 5.18역사왜곡 대처방안에 대해서 이재의(5·18진상조사위원회 전문위원) 강사가 맡는다.

제3강의는 5.18민주화운동과 광주공동체에 대해서 강운태(전 광주광역시장) 강사가, 제4강의는 공법단체의 위상과 공법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김현섭 (전 초당대학교 교수,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중앙회 복지국장) 강사가 맡는다.

5.18의 숭고한 역사성과 정신 홍보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이 어떻게  5.18 민주유공자가 되었는지와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야 유언비어를 기반으로 42년동안 지역갈등과 북한군 개입설 △ 폭동설 △군 자위권 행사 주장 △ 헬기 사격 관련 △ 가짜 유공자설 △ 지역 비하 등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가짜 유공자설 관련한 내용도 폭 넓게 다룰 예정이다. 지난 1999년 완공된 5.18자유공원 내에 있는 추모승화공간에 5.18민주유공자 명단이 이미 공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5.18역사 왜곡 망언을 정치인들이 서슴지 않고 자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유공자로서 특혜를 받는다' 등의 지역갈등과  음모론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정치인들과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생산자들을 퇴출하는 한편 5.18민주유공자들과 뜻있는 시민들이 민주·인권·평화 이슈를 다루고 활동 방향을 모색하며 5.18정신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한 시민연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황일봉 5 18 부상자회 회장은 "42년만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왜곡되어 온 5.18정신에 대해 올바른 역사교육이 실시되어 기쁘기 그지 없다. 지속적으로 교육이 실시되어 5.18의 숭고한 역사성과 정신이 더이상 왜곡되지 않고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단체#'5 18정신 및 역사 바로 알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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