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흥천면 율극리 2곳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후보지로 최종 압축됐다.
3일 여주시에 따르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선정위원회가 흥천면 율극리 193-4번지 1만 8734㎡와 흥천면 율극리 산45-3번지 2만 8958㎡를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여주축협 관계자 3명, 농협중앙회 1명, 민간 개발전문가 1명, 여주시 2명으로 총 8명이 위원으로 위촉되어 공모에 신청한 3개 마을 5개 부지에 대해 인접 마을과의 상대적 거리, 신청마을 내 주거밀집지역과의 거리, 향후 토지의 이용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부지공모에는 대신면 천남2리, 북내면 석우2리, 흥천면 율극1리 등 3개마을 5곳이 참여했다.
여주시와 여주축협 측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부지 1개소를 확정하겠다"며 "향후 운영에 있어서도 처리시설을 최대한 밀폐하고 적절한 방지시설을 설치하여 주민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마을 및 피해가 예상되는 주변마을에는 향후 20년간 67억 원의 지원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